[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홍명보호 골키퍼 경쟁이 불 붙었다. 정성룡(28, 수원) 독주 체제에서 김승규(23, 울산)의 가세로 경쟁이 촉발되더니 이제는 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일본 J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김진현(26, 세레소 오사카)이 근 1년 만에 다시 A대표팀에 발탁된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27일 아이티(9월 6일), 크로아티아(9월 10일)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A매치를 두 번 하기에 25명을 선발했다. 골키퍼도 3명을 선발했고 지난 페루전(14일)에 나섰던 정성룡, 김승규에 이어 김진현도 선발했다. 김진현은 지난 7월 홍명보호 출범 이후 첫 발탁이 됐다.
김진현에게는 뜻 깊은 소식이었다. 그는 최강희 감독이 이끌던 지난해 10월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그는 대표팀 제외에 아쉬워하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더욱 쌓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근 1년이 지나 다시 좋은 소식을 듣게 됐다.
김진현은 대표팀 명단 발표 직후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밝은 목소리 속에는 대표팀의 붙박이 골키퍼가 되겠다는 다짐도 숨어 있었다. 그는 “새로운 가분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김진현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많이 지켜봤다. 안정적인 선수다. 골키퍼는 특수한 포지션이다. 누가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경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김진현은 안정적인 플레이가 일품이다. 현재 A매치는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 6월 스페인과의 평가전이었다. 당시 4실점을 했지만 수 차례 선방을 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J리그에서도 선방을 이어가며 세레소를 5위에 올려 놓았다. 그는 올 시즌 J리그 22경기에 모두 나서 21골을 내주며 0점대 방어율을 자랑하고 있다. 정성룡(22경기 25실점), 김승규(21경기 20실점)와도 견줄 개인 기록이다.
김진현은 “J리그를 계속 뛰니 홍명보 감독님께서 뽑으신 것 같다”면서 “대표팀에 떨어졌다 다시 들어가게 됐다. 진짜 마지막이라는 생각이다. 운동이나 모든 생활을 착실히 하면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은 페루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성룡 대신 김승규를 기용했고 효과를 봤다. 그의 선수 기용을 볼 때 김진현은 아이티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김진현은 “아직까지 경기에 뛰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대표팀에 합류하면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27일 아이티(9월 6일), 크로아티아(9월 10일)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A매치를 두 번 하기에 25명을 선발했다. 골키퍼도 3명을 선발했고 지난 페루전(14일)에 나섰던 정성룡, 김승규에 이어 김진현도 선발했다. 김진현은 지난 7월 홍명보호 출범 이후 첫 발탁이 됐다.
김진현에게는 뜻 깊은 소식이었다. 그는 최강희 감독이 이끌던 지난해 10월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그는 대표팀 제외에 아쉬워하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더욱 쌓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근 1년이 지나 다시 좋은 소식을 듣게 됐다.
김진현은 대표팀 명단 발표 직후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밝은 목소리 속에는 대표팀의 붙박이 골키퍼가 되겠다는 다짐도 숨어 있었다. 그는 “새로운 가분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김진현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 “개인적으로 많이 지켜봤다. 안정적인 선수다. 골키퍼는 특수한 포지션이다. 누가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경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김진현은 안정적인 플레이가 일품이다. 현재 A매치는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 6월 스페인과의 평가전이었다. 당시 4실점을 했지만 수 차례 선방을 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J리그에서도 선방을 이어가며 세레소를 5위에 올려 놓았다. 그는 올 시즌 J리그 22경기에 모두 나서 21골을 내주며 0점대 방어율을 자랑하고 있다. 정성룡(22경기 25실점), 김승규(21경기 20실점)와도 견줄 개인 기록이다.
김진현은 “J리그를 계속 뛰니 홍명보 감독님께서 뽑으신 것 같다”면서 “대표팀에 떨어졌다 다시 들어가게 됐다. 진짜 마지막이라는 생각이다. 운동이나 모든 생활을 착실히 하면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은 페루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성룡 대신 김승규를 기용했고 효과를 봤다. 그의 선수 기용을 볼 때 김진현은 아이티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김진현은 “아직까지 경기에 뛰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대표팀에 합류하면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