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A대표팀이 몰도바, 우크라이나와의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2연전을 앞두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젊은 선수들의 발탁이다. 에버턴의 로스 바클리, 토트넘 홋스퍼의 안드로스 타운센드가 A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리며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게 될 것을 보인다.

리그1(3부 리그)서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까지 살아남은 ‘인간 승리의 표본’ 리키 램버트는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 이어 또 한번 호지슨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최근 리버풀에서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다니엘 스터리지 역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이적 파동으로 거취가 불안정한 웨인 루니 역시 잉글랜드의 월드컵 진출을 위해 대표팀에 소집됐다.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
공격수 : 저메인 데포(토트넘), 리키 램버트(사우샘프턴),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 웨인 루니, 대니 웰백, 애쉴리 영(이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 로스 바클리(에버턴), 마이클 캐릭, 톰 클레벌리(이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티븐 제라드, 라힘 스털링(이하 리버풀), 프랑크 램파드(첼시), 제임스 밀너(맨체스터 시티), 테오 월콧, 잭 윌셔(이하 아스널), 안드로스 타운센드(토트넘 핫스퍼)

수비수 : 개리 케이힐, 애슐리 콜(이하 첼시),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이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이튼 베인스, 필 자기엘카(이하 에버턴), 글렌 존슨(리버풀), 카일 워커(토트넘 핫스퍼)

골키퍼 : 프레이저 포스터(셀틱), 조 하트(맨체스터 시티), 존 루디(노르위치 시티)

사진=ⓒBPI/Ben Queenborough/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