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혼다 케이스케, 카가와 신지를 앞세워 과테말라, 가나를 상대한다.

일본축구협회는 29일 과테말라(9월 6일), 가나(9월 10일)와의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명단 발표에 앞서 15명의 유럽파 소집 후보를 정하고 해당 소속팀에 차출 공문을 보냈었다. 그리고 15명 중 11명을 최종 선발했고, 국내파로 12명을 뽑아 구성했다.

혼다, 카가와를 비롯해 하세베 마코토, 오카자키 신지, 요시다 마야 등 유럽 각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일본 국내파에서는 동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카키타니 요이치로, 야마구치 호타루 등을 선발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7위인 일본은 93위 과테말라를 맞아 다양한 실험과 선수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과테말라전에서 발생한 장단점을 분석해 24위인 가나를 상대로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대표팀, 과테말라-가나전 명단(23명)

GK : 가와시마 에이지(스탕다르 리에쥬), 니시카와 슈사쿠(산프레체 히로시마), 곤다 슈이치(FC 도쿄)
DF : 콘노 야스유키 (감바 오사카), 이노하 마사히코(주빌로 이와타),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 모리시게 마사토(FC 도쿄), 우치다 아츠토(샬케 04), 요시다 마야 (사우샘프턴), 사카이 히로키(하노버 96), 사카이 고토쿠(슈투트가르트)
MF :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아오야마 토시히로(산프레체 히로시마), 혼다 케이스케(CSKA 모스크바), 키요타케 히로시(뉘른베르크),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FW :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05),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키타니 요이치로(세레소 오사카), 사이토 마나부(요코하마 F.마리노스), 쿠도 마사토(가시와 레이솔), 오사코 유야(가시마 앤틀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