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 정성래 기자=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보경(24, 카디프 시티)이 아이티전 핵심 멤버로 우뚝 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은 6일 열리는 하나은행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아이티전을 앞두고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경기 전 마지막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단연 김보경이었다. 간단한 몸풀기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노란 조끼를 입은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의 두 팀으로 나뉘었다. 김보경만이 흰색 조끼를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조끼를 입은 팀은 윤석영, 이용 곽태휘, 황석호가 수비 라인에, 박종우, 한국영, 구자철이 중원에, 윤일록과 이청용이 좌우 측면에 섰고, 조동건이 공격수로 나섰다. 조끼를 입지 않은 팀은 박주호, 김창수, 김영권, 홍정호의 수비 조합에 하대성, 이명주, 이근호가 중원에, 손흥민과 고요한이 측면으로 나섰고, 지동원이 공격수 자리에 섰다.
수비 라인은 조끼를 입지 않은 팀이 선발로 나설 선수들로 보였지만, 공격 조합에 있어선 양 팀 모두 주전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선수들이 포진했다.
공을 전개하는 훈련에서 흰 조끼를 입은 김보경은 양 팀의 중원에서 동시에 활약했다. 김보경은 공을 가지고 있는 팀의 편에 서서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은 어느 선수가 선발로 나서던 간에,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선수를 김보경으로 낙점한 것.
운동장의 절반만을 쓰는 훈련이기에 상대적으로 압박은 심할 수밖에 없었다. 김보경은 중원에서 측면으로 공을 배급하거나, 중앙으로 과감하게 치고 들어가며 공격을 지휘했다. 김보경은 홍명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아이티전 핵심 멤버가 될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 김재호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은 6일 열리는 하나은행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아이티전을 앞두고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경기 전 마지막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단연 김보경이었다. 간단한 몸풀기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노란 조끼를 입은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의 두 팀으로 나뉘었다. 김보경만이 흰색 조끼를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조끼를 입은 팀은 윤석영, 이용 곽태휘, 황석호가 수비 라인에, 박종우, 한국영, 구자철이 중원에, 윤일록과 이청용이 좌우 측면에 섰고, 조동건이 공격수로 나섰다. 조끼를 입지 않은 팀은 박주호, 김창수, 김영권, 홍정호의 수비 조합에 하대성, 이명주, 이근호가 중원에, 손흥민과 고요한이 측면으로 나섰고, 지동원이 공격수 자리에 섰다.
수비 라인은 조끼를 입지 않은 팀이 선발로 나설 선수들로 보였지만, 공격 조합에 있어선 양 팀 모두 주전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선수들이 포진했다.
공을 전개하는 훈련에서 흰 조끼를 입은 김보경은 양 팀의 중원에서 동시에 활약했다. 김보경은 공을 가지고 있는 팀의 편에 서서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은 어느 선수가 선발로 나서던 간에,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선수를 김보경으로 낙점한 것.
운동장의 절반만을 쓰는 훈련이기에 상대적으로 압박은 심할 수밖에 없었다. 김보경은 중원에서 측면으로 공을 배급하거나, 중앙으로 과감하게 치고 들어가며 공격을 지휘했다. 김보경은 홍명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아이티전 핵심 멤버가 될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 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