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 김성민 기자= 한국 축구가 긴 어둠의 터널을 뚫고 드디어 빛을 봤다. 감을 제대로 잡은 느낌이다.
한국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마치 이날을 위해 기다려왔다는 듯 무차별 공격을 선보였다.
77일 만의 승리의 기쁨을 맛 본 한국이다. 한국은 지난 6월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의 승리 이후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홍명보호가 출범해서도 마찬가지였다. 홍명보호가 이날 경기 전까지 기록한 성적표는 3무 1패. 경기력은 점점 나아지는 느낌이었지만 승리의 여신은 단 한 번도 한국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다.
이제야 감을 잡은 한국 축구다. 물론 일각에서는 아이티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의 팀이라 이룬 성과가 아니냐는 지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 축구가 드디어 결과라는 토끼도 잡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
고대하던 ‘승리 DNA'를 찾은 대표팀이기에 이제 시선은 12일 열린 크로아티아전으로 향한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의 승리가 비단 약체를 상대로 거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그것이 대표팀의 ‘첫 승’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을 유일한 방법이다.
사진=김재호 기자
한국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마치 이날을 위해 기다려왔다는 듯 무차별 공격을 선보였다.
77일 만의 승리의 기쁨을 맛 본 한국이다. 한국은 지난 6월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의 승리 이후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홍명보호가 출범해서도 마찬가지였다. 홍명보호가 이날 경기 전까지 기록한 성적표는 3무 1패. 경기력은 점점 나아지는 느낌이었지만 승리의 여신은 단 한 번도 한국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다.
이제야 감을 잡은 한국 축구다. 물론 일각에서는 아이티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의 팀이라 이룬 성과가 아니냐는 지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 축구가 드디어 결과라는 토끼도 잡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
고대하던 ‘승리 DNA'를 찾은 대표팀이기에 이제 시선은 12일 열린 크로아티아전으로 향한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의 승리가 비단 약체를 상대로 거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그것이 대표팀의 ‘첫 승’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을 유일한 방법이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