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위대한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를 선언하며 많은 것들이 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제는 과감하게 새로운 맨유로 변신해야 할 시점이다.
리그 6경기 8실점. 이번 시즌 맨유보다 실점이 많은 팀은 선덜랜드,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 스완지 시티 단 네 팀이다. 지난 시즌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하던 맨유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수비에서 불안함을 노출하자 리그 성적은 바닥으로 향했고 어느 새 순위는 리그 12위로 내려앉았다. 아직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리지 않아 이 결과에 따라 13위까지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디펜딩 챔피언’ 맨유로서는 충격적인 결과다. 특히 맨유는 지난 28일 밤(한국시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그것도 막강한 승률을 자랑하던 올드 트라포드에서 패배라 충격은 더했다.
패배의 원인은 간단했다. 수비 불안이 문제였다. 맨유의 중앙 수비진인 리오 퍼디난드와 조니 에반스는 상대의 빠른 역습을 제대로 막지 못했고 결국 두 골이나 허용했다. 퍼디난드의 노쇠화가 극명하게 드러났던 경기였다. 퍼디난드는 후반 9분 WBA의 아말파타노와 일대일 상황에서 완벽하게 뚫렸고 결국 완벽한 실점을 허용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후반 22분에도 베라히뇨의 슈팅 타이밍을 놓쳐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고 결국 이 슈팅이 결승골이 돼 맨유를 침몰시켰다.
그동안 맨유는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라는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했고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려왔다.
그러나 이제는 다음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특히 어느덧 35세의 노장이 된 퍼디난드의 후계자를 찾는 일이 은퇴한 폴 스콜스의 후계자를 찾는 것보다 시급해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리그 6경기 8실점. 이번 시즌 맨유보다 실점이 많은 팀은 선덜랜드,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 스완지 시티 단 네 팀이다. 지난 시즌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하던 맨유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수비에서 불안함을 노출하자 리그 성적은 바닥으로 향했고 어느 새 순위는 리그 12위로 내려앉았다. 아직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리지 않아 이 결과에 따라 13위까지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디펜딩 챔피언’ 맨유로서는 충격적인 결과다. 특히 맨유는 지난 28일 밤(한국시간)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그것도 막강한 승률을 자랑하던 올드 트라포드에서 패배라 충격은 더했다.
패배의 원인은 간단했다. 수비 불안이 문제였다. 맨유의 중앙 수비진인 리오 퍼디난드와 조니 에반스는 상대의 빠른 역습을 제대로 막지 못했고 결국 두 골이나 허용했다. 퍼디난드의 노쇠화가 극명하게 드러났던 경기였다. 퍼디난드는 후반 9분 WBA의 아말파타노와 일대일 상황에서 완벽하게 뚫렸고 결국 완벽한 실점을 허용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후반 22분에도 베라히뇨의 슈팅 타이밍을 놓쳐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고 결국 이 슈팅이 결승골이 돼 맨유를 침몰시켰다.
그동안 맨유는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라는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했고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려왔다.
그러나 이제는 다음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특히 어느덧 35세의 노장이 된 퍼디난드의 후계자를 찾는 일이 은퇴한 폴 스콜스의 후계자를 찾는 것보다 시급해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