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카가와 신지(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입지가 예전 같지 않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한 이후 카가와는 프리미어리그 초반 5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실로 오랜만에 선발로 출장한 웨스트 브롬미치 알비언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퍼거슨 감독 체제서 꾸준한 기회를 얻으며 6골을 득점한 지난 시즌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 팀 내 입지다.
모예스 감독은 경기 후 “변화를 주기 위한 교체”라며 카가와의 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하지만 빠른 시간대에 첫 번째로 교체된 선수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처음 선발로 출전한 카가와라는 것은 앞으로도 카가와가 맨유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리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했다.
모예스 감독은 28일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카가와가 자신의 능력을 선보일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좋겠다”며 실망했을 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그는 “카가와가 잘 활약할 수 있는 포지션은 공격수 아래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하지만 그는 왼쪽 측면도 뛸 수 있다. 맨유는 경쟁이 치열한 팀이고, 그의 능력이 더욱 향상되길 원하고 있다”며 카가와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공격적인 선수들 경기에 배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팀을 (상대의 공격에)열어놓진 않는다”며 카가와의 수비 가담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데일리 메일’은 “퍼거슨 전 감독은 카가와를 웨인 루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영입했지만, 모예스 감독은 여전히 루니 중심의 전술을 선보이고 있다”며 맨유가 루니 중심의 팀에서 변화하지 않는 한 카가와의 미래는 불투명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 낼 수 있는 다재다능함, 그리고 헌신적인 수비 가담. 이것이 맨유서 살아남기 위해 카가와가 갖춰야 할 필수 요소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한 이후 카가와는 프리미어리그 초반 5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실로 오랜만에 선발로 출장한 웨스트 브롬미치 알비언과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퍼거슨 감독 체제서 꾸준한 기회를 얻으며 6골을 득점한 지난 시즌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 팀 내 입지다.
모예스 감독은 28일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카가와가 자신의 능력을 선보일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좋겠다”며 실망했을 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그는 “카가와가 잘 활약할 수 있는 포지션은 공격수 아래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하지만 그는 왼쪽 측면도 뛸 수 있다. 맨유는 경쟁이 치열한 팀이고, 그의 능력이 더욱 향상되길 원하고 있다”며 카가와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공격적인 선수들 경기에 배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팀을 (상대의 공격에)열어놓진 않는다”며 카가와의 수비 가담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데일리 메일’은 “퍼거슨 전 감독은 카가와를 웨인 루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영입했지만, 모예스 감독은 여전히 루니 중심의 전술을 선보이고 있다”며 맨유가 루니 중심의 팀에서 변화하지 않는 한 카가와의 미래는 불투명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 낼 수 있는 다재다능함, 그리고 헌신적인 수비 가담. 이것이 맨유서 살아남기 위해 카가와가 갖춰야 할 필수 요소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