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네스, “즐라탄은 불만 가득한 프리마돈나”
입력 : 2013.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바이에른 뮌헨 울리 회네스 회장(61)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를 비난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 파리 생제르맹)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9월 29일 독일 ‘슈피겔’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과르티올라 감독을 ‘겁쟁이’라고 표현한 이브라히모비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조롱을 서슴지 않았다. ”왜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이에른을 택했을까? 바이에른이 이미 그 없이 완성된 팀이기 때문”이라며 “그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지만,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들만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회네스 회장은 자신의 감독에게 거침없는 언행을 쏟아낸 이브라히모비치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회네스 회장은 1일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주장한 것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바이에른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행보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을 두둔했다.

이어 “이브라히모비치는 불만 가득한 프리마돈나라 할 수 있다. 그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에서 방출된 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끊임없이 바르셀로나 시절을 이야기하는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어떤 팀도 그와 함께일 때 행복하지 않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항상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브라히모비치가 소속팀에 적응하기 힘든 성향의 선수라고 주장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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