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비밀 SNS’ 등 한국 축구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기성용(24, 선덜랜드)가 홍명보 감독과 함께 당사자인 최강희 감독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비밀 SNS’로 전 축구대표팀 최강희 감독을 비난해 물의를 일으킨 기성용을 데리고 당사자인 최강희 감독을 찾아가 사과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그야말로 정면 돌파다. 그동안 홍명보 감독은 기성용의 발탁에 대해 원칙을 고수하며 말을 아꼈지만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과 대표팀의 분위기를 위해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결국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과 말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성용을 발탁했고 기성용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건의 당사자인 최강희 감독이 지난 4일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을 만나 “나에 대한 비방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모른 척했다. 기성용에게 사과 받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고 홍명보 감독도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만류했다.
그래도 원칙 고수였다. 크게 내다보면 팀 분위기를 위해서였고 작게는 선수의 앞날을 위한 결정이었다. 이번 일을 원만하게 마무리 지어 팀에 나쁜 영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다.
기획취재팀
한국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비밀 SNS’로 전 축구대표팀 최강희 감독을 비난해 물의를 일으킨 기성용을 데리고 당사자인 최강희 감독을 찾아가 사과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연합뉴스’가 5일 보도했다.
그야말로 정면 돌파다. 그동안 홍명보 감독은 기성용의 발탁에 대해 원칙을 고수하며 말을 아꼈지만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과 대표팀의 분위기를 위해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결국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과 말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성용을 발탁했고 기성용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건의 당사자인 최강희 감독이 지난 4일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을 만나 “나에 대한 비방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모른 척했다. 기성용에게 사과 받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고 홍명보 감독도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만류했다.
그래도 원칙 고수였다. 크게 내다보면 팀 분위기를 위해서였고 작게는 선수의 앞날을 위한 결정이었다. 이번 일을 원만하게 마무리 지어 팀에 나쁜 영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다.
기획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