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다음 상대, 10일 결정 난다
입력 : 2013.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류현진(26, LA다저스)의 다음 상대는 어디 일까.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의 다른 그룹,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5차전이 10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각)에 열린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팀인 LA 다저스와 동부지구 1위 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디비전 시리즈는 이미 4차전에서 끝났다. 지난 8일, 다저스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중부지구 우승팀 세인트루이스와 와일드카드전을 뚫고 올라온 피츠버그의 디비전 시리즈는 아직 5차전이 남아있다.

5차전은 세인트루이스의 홈 구장인 뉴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세인트루이스는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를, 피츠버그는 게릿 콜을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웨인라이트는 이미 1차전(4일)에 등판 한 바 있다. 당시 7이닝 3피안타 1실점, 삼진 9개로 피츠버그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웨인라이트의 호투에 힘입어 1차전을 9-1로 크게 승리했다.

피츠버그의 선발 게릿 콜 역시 2차전(5일)에 등판했었다. 역시 6이닝 1실점으로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 등판했던 A.J.버넷이 2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콜이 4일만 쉬고 등판하는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 시즌 두 팀을 상대로 한 차례씩 등판해 모두 승리를 따냈다. 피츠버그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 상대이기도 하다. 피츠버그를 홈에서 맞아 6 1/3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는 원정에서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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