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의 자신감, “유망주 많은 잉글랜드, 월드컵 기대”
입력 : 2013.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잉글랜드의 에이스 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월드컵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 자신감의 원동력은 잉글랜드의 유망주들이었다.

지난 11일 잉글랜드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테네그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9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16일 새벽(한국시간)에 벌어지는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잉글랜드는 월드컵 본선 진출 직행을 확정짓게 된다.

루니는 12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의 월드컵 진출을 확신한다. 이유는 우리는 재능이 있는 젊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잉글랜드 국가 대표에서 뛰고 있는 어린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망주들 가운데서 안드로스 타운젠트(22, 토트넘)와 다니엘 스터리지(24, 리버풀)은 득점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루니는 “잉글랜드에는 타운젠트, 스터리지를 비롯한 대니 웰백, 필 존스, 잭 윌셔, 크리스 스몰링 등의 재능이 뛰어난 어린선수들이 있다”며 “그들과 함께 뛰는 것이 기쁘고 기대가 된다”고 어린 선수들을 독려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잉글랜드가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지으려면 폴란드에 반드시 승리해야한다. 이에 대해 루니는 “분명 대단한 경기가 될 것이다. 폴란드는 분명 몬테네그로보다 좋은 팀익 때문에 고전할 수있다”며 경계했다.

이어서 “폴란드의 역습은 분명 위협적이다. 그러나 우리가 잘 준비하고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한 것처럼 한다면 우리는 승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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