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국적이 아닌 능력이다”
브라질월드컵을 불과 8개월여 앞두고 홀거 오지크(65, 독일) 감독을 전격 경질한 호주축구협회가 외국인 감독을 중심으로 차기 사령탑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거스 히딩크 감독과의 접촉설이 보도된 가운데 그 가능성 역시 더 커졌다.
험난한 과정 속에 아시아 예선을 뚫고 3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 호주는 최근 벌어진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0-6으로 대패한 뒤 오지크 감독을 경질했다. 지난 브라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0-6 패배라는 실망스런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한 특단의 조치였다.
이에 호주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호주 출신 감독 역시 그 대상에 포함되지만 또 다른 외국인 감독 선임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 중요한 건 국적이 아닌 능력이며 팀을 빠른 시간 내 제 궤도에 올릴 수 있는 감독을 찾아야 한다”며 외국인 감독 영입을 시사했다.
현재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인물은 히딩크 감독과 리버풀 출신의 제라르 울리에 감독이다.
2002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뤘던 히딩크 감독은 2006독일월드컵에서는 호주의 지휘봉을 잡고 16강에 올랐다. 호주로서는 호주 축구를 이미 경험했고 또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최적인 인물이지만 러시아 안지 사령탑에서 물러난 이후 야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히딩크 감독이 본선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호주의 지휘봉을 쥘 지는 미지수다.
또 과거 프랑스 국가대표팀과 유스팀은 물론 리버풀, 아스톤 빌라, 리옹을 지휘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울리에 감독 역시 물망에 올라 있어 호주 차기 사령탑은 2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월드컵을 불과 8개월여 앞두고 홀거 오지크(65, 독일) 감독을 전격 경질한 호주축구협회가 외국인 감독을 중심으로 차기 사령탑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거스 히딩크 감독과의 접촉설이 보도된 가운데 그 가능성 역시 더 커졌다.
험난한 과정 속에 아시아 예선을 뚫고 3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 호주는 최근 벌어진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0-6으로 대패한 뒤 오지크 감독을 경질했다. 지난 브라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0-6 패배라는 실망스런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한 특단의 조치였다.
이에 호주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호주 출신 감독 역시 그 대상에 포함되지만 또 다른 외국인 감독 선임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 중요한 건 국적이 아닌 능력이며 팀을 빠른 시간 내 제 궤도에 올릴 수 있는 감독을 찾아야 한다”며 외국인 감독 영입을 시사했다.
현재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인물은 히딩크 감독과 리버풀 출신의 제라르 울리에 감독이다.
2002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뤘던 히딩크 감독은 2006독일월드컵에서는 호주의 지휘봉을 잡고 16강에 올랐다. 호주로서는 호주 축구를 이미 경험했고 또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최적인 인물이지만 러시아 안지 사령탑에서 물러난 이후 야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히딩크 감독이 본선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호주의 지휘봉을 쥘 지는 미지수다.
또 과거 프랑스 국가대표팀과 유스팀은 물론 리버풀, 아스톤 빌라, 리옹을 지휘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울리에 감독 역시 물망에 올라 있어 호주 차기 사령탑은 2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