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호날두 ‘경고 세탁’ 추가 징계 없다
입력 : 2013.10.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고의 경고 누적으로 팬들의 의심을 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추가 징계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호날두는 지난 11일 이스라엘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에서 경기 막판 경고를 받았다. 그는 경고누적이 돼 15일 룩셈부르크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런데 호날두의 이 경고가 팬들의 질투타를 받았다. 월드컵 진출에 큰 영향이 없는 룩셈부르크와의 경기에 결장했기 때문이다. 이미 최소 본선 플레이오프를 확정했던 포르투갈은 룩셈부르크에 3-0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룩셈부르크와의 경기에서 결장한 호날두는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 모두 나서는데 아무 지장이 없게 됐다.

FIFA는 15일 “여론에서 의심하는 호날두의 ‘경고 세탁’에 대해 징계 절차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호날두의 추가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FIFA의 발표에 따라 호날두는 11월 벌어지는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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