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영종도)] 정성래 기자= 말리전 결승골의 주역 손흥민(21, 바이엘 레버쿠젠)이 인터뷰 없이 출국했다.
손흥민은 15일 천안종합경기장서 열린 말리와의 평가전서 후반 1분 이청용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리며 3-1 한국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16일 인천국제공항서 KE905편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했다. 그의 출국을 지켜보는 팬들과 기자들이 입국장 앞에서 그를 기다렸지만, 손흥민은 정면 출입구가 아닌 측면으로 돌아 출국장을 빠져나갔다. 팬들의 사인 요청과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조용히 출국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피로가 첫 번째 원인일 수 있다.
브라질과의 경기서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말리전서 선발 출전해 87분간을 소화했다. 독일에서 귀국해 시차 적응을 마친 후 긴장감 높은 두 경기를 치렀기에 피로가 쌓이는 것은 당연한 것.
또한 오는 24일 있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한시라도 빨리 독일행 비행기에 올라 휴식을 취하려는 의도로 볼 수도 있다.
집중력을 이어가려는 것도 인터뷰 거절의 연장선일 수 있다. 말리전 득점으로 득점에 대한 감각을 높인 상황서 팬들과 언론의 접촉으로 인해 집중력이 분산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을 감출 순 없었다. 단 한 마디 없이 출국장을 빠져나간 손흥민은 아침부터 공항에서 그를 기다렸던 팬들,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그의 포부를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 주지 못하게 됐다.
손흥민은 15일 천안종합경기장서 열린 말리와의 평가전서 후반 1분 이청용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리며 3-1 한국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16일 인천국제공항서 KE905편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했다. 그의 출국을 지켜보는 팬들과 기자들이 입국장 앞에서 그를 기다렸지만, 손흥민은 정면 출입구가 아닌 측면으로 돌아 출국장을 빠져나갔다. 팬들의 사인 요청과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조용히 출국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피로가 첫 번째 원인일 수 있다.
브라질과의 경기서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말리전서 선발 출전해 87분간을 소화했다. 독일에서 귀국해 시차 적응을 마친 후 긴장감 높은 두 경기를 치렀기에 피로가 쌓이는 것은 당연한 것.
또한 오는 24일 있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한시라도 빨리 독일행 비행기에 올라 휴식을 취하려는 의도로 볼 수도 있다.
집중력을 이어가려는 것도 인터뷰 거절의 연장선일 수 있다. 말리전 득점으로 득점에 대한 감각을 높인 상황서 팬들과 언론의 접촉으로 인해 집중력이 분산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을 감출 순 없었다. 단 한 마디 없이 출국장을 빠져나간 손흥민은 아침부터 공항에서 그를 기다렸던 팬들,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그의 포부를 기다렸던 팬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 주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