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FA컵 결승행 이끈 이규로, 4강 MOR 선정
입력 : 2013.10.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의 측면 수비수 이규로(25)가 FA컵 4강 최고의 선수가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FA컵 4강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맨 오브 라운드(MOR)로 이규로를 선정했다.

이규로는 지난 9월 15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FA컵 4강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12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손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가 복귀전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3 하나은행 FA컵 결승전 미디어데이를 한다. 올해 FA컵 결승전은 전북과 포항 스틸러스가 올랐다.

미디어데이에는 전북의 최강희 감독과 이규로, 포항의 황선홍 감독과 황지수가 참석해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FA컵 결승전은 다음날인 19일 오후 1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MBC TV에서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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