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는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 팀에서는 수없이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꿈의 무대라 불리는 월드컵 무대에는 단 한 번도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의 조국(웨일스)의 힘이 너무도 약해서였으리라.
4년마다 긱스와 같은 많은 비운의 스타가 탄생한다. 정상급의 선수라도, 치열한 경쟁에서 나라를 구하는 것은 쉽지 만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도 다르지 않다. 32장의 티켓중 21개국의 본선 진출 팀이 확정된 상황에서 많은 스타들은 또 다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기브 미 스포츠’가 브라질에 가지 못하는 ‘비운의 스타 Top 10'을 선정했다.
1. 페테르 체흐(첼시, 체코)
전 세계 어느 골키퍼를 찾아봐도 체흐만한 선수 찾기 힘들다. 그럼에도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체흐를 볼 수 없다. 체코는 이탈리아, 덴마크에 밀려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됐다. 이제 체흐에게 남은 것은 소속팀 첼시에서의 활약뿐이다.
2.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웨일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팀에서의 입지도 신통치 않은데, 월드컵 데뷔마저도 무산됐다. 베일의 조국 웨일스는 이번에도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경쟁 팀들이 너무도 강했다. 웨일스가 A조 1.2위에 위치한 벨기에와 크로아티아를 넘기에는 무리였다. 웨일스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 진출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을 감안하며 그리 큰 충격은 아니다. 아지 웨일스는 라이언 긱스, 가레스 베일 등 걸출한 스타들이 종종 나타나지만 서도 국가 대항전에서는 철저하게 변방이다.
3. 헨릭 음키타리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르메니아)
'동유럽의 크리스티안 호날두'로 불리며 공격 능력을 인정받으며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축구팬들은 음키타리안의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창의적 움직임을 볼 수 없다. 음키타리안의 조국 아르메니아는 객관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아르메니아의 B조에 이탈리아, 덴마크, 체코등 무시무시한 팀들이 즐비한 것을 생각하면 당연할 수도 있으나, 월드컵에서 자신의 가치를 뽐내려 했던 음키타리안으로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4.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 세르비아)
팀 동료인 체흐의 심정을 십분 이해할 이바노비치다. 이바노비치의 세르비아는 A조 벨기에와 크로아티아에 밀려 월드컵행이 좌절됐다. '동료' 체흐와 함께 리그에서의 활약만이 남았을 뿐.
5.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폴란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는 레반도프스키지만 월드컵의 문턱은 높았다. 폴란드의 전력은 잉글랜드, 우크라이나, 몬테네그로를 넘을 수 없었다. 레반도프스키가 2000년대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폴란드를 만들기는 무리였다.
이밖에도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덴마크), 스테판 요베티치(맨체스터시티, 몬테네그로) 모하메드 살라(FC 발젤, 이집트), 아르다 투란(터키, AT 마드리드), 토마시 로시츠키(체코, 아스널)등이 뽑혔다.
4년마다 긱스와 같은 많은 비운의 스타가 탄생한다. 정상급의 선수라도, 치열한 경쟁에서 나라를 구하는 것은 쉽지 만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도 다르지 않다. 32장의 티켓중 21개국의 본선 진출 팀이 확정된 상황에서 많은 스타들은 또 다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기브 미 스포츠’가 브라질에 가지 못하는 ‘비운의 스타 Top 10'을 선정했다.
1. 페테르 체흐(첼시, 체코)
전 세계 어느 골키퍼를 찾아봐도 체흐만한 선수 찾기 힘들다. 그럼에도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체흐를 볼 수 없다. 체코는 이탈리아, 덴마크에 밀려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됐다. 이제 체흐에게 남은 것은 소속팀 첼시에서의 활약뿐이다.
2.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웨일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팀에서의 입지도 신통치 않은데, 월드컵 데뷔마저도 무산됐다. 베일의 조국 웨일스는 이번에도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경쟁 팀들이 너무도 강했다. 웨일스가 A조 1.2위에 위치한 벨기에와 크로아티아를 넘기에는 무리였다. 웨일스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 진출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을 감안하며 그리 큰 충격은 아니다. 아지 웨일스는 라이언 긱스, 가레스 베일 등 걸출한 스타들이 종종 나타나지만 서도 국가 대항전에서는 철저하게 변방이다.
3. 헨릭 음키타리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르메니아)
'동유럽의 크리스티안 호날두'로 불리며 공격 능력을 인정받으며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축구팬들은 음키타리안의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창의적 움직임을 볼 수 없다. 음키타리안의 조국 아르메니아는 객관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아르메니아의 B조에 이탈리아, 덴마크, 체코등 무시무시한 팀들이 즐비한 것을 생각하면 당연할 수도 있으나, 월드컵에서 자신의 가치를 뽐내려 했던 음키타리안으로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4.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 세르비아)
팀 동료인 체흐의 심정을 십분 이해할 이바노비치다. 이바노비치의 세르비아는 A조 벨기에와 크로아티아에 밀려 월드컵행이 좌절됐다. '동료' 체흐와 함께 리그에서의 활약만이 남았을 뿐.
5.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폴란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는 레반도프스키지만 월드컵의 문턱은 높았다. 폴란드의 전력은 잉글랜드, 우크라이나, 몬테네그로를 넘을 수 없었다. 레반도프스키가 2000년대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폴란드를 만들기는 무리였다.
이밖에도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덴마크), 스테판 요베티치(맨체스터시티, 몬테네그로) 모하메드 살라(FC 발젤, 이집트), 아르다 투란(터키, AT 마드리드), 토마시 로시츠키(체코, 아스널)등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