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11월 19일 웸블리서 독일과 대결
입력 : 2013.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잉글랜드가 독일과 3년만에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영국 일간지 ‘더 선’ 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가 11월 19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독일과의 A매치를 추진하고 있다.

양팀이 가장 최근에 맞붙은 것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이다. 당시 잉글랜드는 16강에서 독일에 1-4로 대패했다. 또한 전반 38분 프랭크 램파드의 중거리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골라인 안쪽으로 떨어졌지만 골로 인정되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업무를 총괄하는 아드리안 베빙턴 단장은 “다음 달 독일과의 A매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건 더 이상 대단한 비밀도 아니다”라며 “잉글랜드축구협회 설립 150주년 기념식 또한 같이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빙턴 단장은 “웸블리에서 갖는 독일전은 기가 막힌 장면을 연출해 낼 것”이라며 독일과의 A매치를 가질 것을 기대했다.

잉글랜드는 11월 15일 혹은 16일에도 또 다른 A매치를 추진하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우루과이를 후보로 꼽았으나 우루과이가 11월에 2014 브라질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관계로 무산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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