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To Brazil] 개막부터 결승까지, 그 한 달간의 축제
입력 : 2013.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유럽과 남미, 북중미 등 대륙별로 월드컵 본선에 나갈 32개국이 속속 결정되면서 2014브라질월드컵에 대한 열기가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2014브라질월드컵은에 대한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달 초 실시한 1차 입장권 판매는 총 100만장 수량에 600만장 이상의 주문량이 몰릴 정도로 호조를 보였고, 월드컵 기간 내 숙박 예약도 벌써부터 폭주하고 있을 정도다.

1930년 우루과이 대회 이후 꼭 20회째를 맞은 브라질월드컵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014년 6월13일 새벽 5시 상파울루에서 개최국 브라질과 아직 결정되지 않은 A조의 또 다른 국가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남미 국가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월드컵이 열리는 6월은 한국과는 달리 겨울에 해당한다. 물론 우리의 겨울 만큼의 추위는 아니다. 오히려 가을 날씨와 비슷한 느낌인데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쌀쌀함이 느껴질 정도의 기온이다. 그 만큼 일교차가 크다.

경기 시간도 탄력적이다. 개막전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에 열리지만 오후 1시 경기부터 오후 4시, 5시, 7시 경기 등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는 6월 27일까지 약 보름간 이어지고, 이틀 후인 6월 29일부터는 16강, 8경기가 펼쳐진다. 이후 7월 5일과 6일에는 8강이, 7월 9일에는 4강, 2경기가 열리며 7월 14일에는 히우 지 자네이루의 마라카낭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각 대륙별로 내로라하는 팀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총 64경기가 펼쳐지는 한 달간의 축제에 또 한 번 지구촌이 들썩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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