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Hi FC, 홈팬 앞에서 수원FC 잡는다
입력 : 2013.10.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홈에서의 수원FC전, 이번엔 꼭 잡는다’

고양 Hi FC는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만 1승(1승2무1패)을 거뒀다. 홈에서의 승리는 없었다(1무1패). 때문에 고양 선수단은 홈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원을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다. 특히 올 시즌 29라운드를 끝으로 수원과의 경기가 더 이상 없기에, 수원을 상대로 홈에서 승리에 대한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

고양은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챌린지 29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고양은 수원을 상대로 홈 개막전이 열린 지난 3월30일1-1 무승부에 이어 7월1일 1-2로 패해 이번 만큼은 다득점으로 홈팬들의 골갈증을 해갈시킨다는 생각이다.

지난 8월31일 수원 원정에서 알렉스의 2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고양은 이번에도 역시 알렉스를 선봉으로 세워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심산이다.

최근 알렉스는 지난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며 골을 기록, 상주 이근호와 리그 13골로 득점선두에 올라 있다.

알렉스는 “6연승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팀 분위기는 그리 나쁘지 않다”며 “홈에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수원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 당당히 홈팬들 앞에 서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그 득점왕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팀이 우선이기에 무리한 골 욕심은 버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식전에는 오프닝 경기로 고양 Hi FC가 주최하는 ‘고양 Hi FC배 Night Football 리그’결승전이 치러진다. 고양, 파주 지역의 직장인 축구클럽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대회는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아르마다’ 팀과 ‘REBIRTH’팀의 결승전 경기가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장외에서는 홈경기를 맞아 500인분의 ‘담터 차’를 제공할 계획이며, 현대백화점 신용카드 및 현대오일뱅크 축구사랑 보너스카드 회원모집 부스가 운영된다. 축구사랑 보너스 카드를 만든 고객에게는 응원도구인 클래퍼가 제공되며, 보너스카드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연말 고양 Hi FC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하프타임에는 고양 Hi FC가 진행 중인 ‘2013 고양 Hi FC 건전한 동아리 문화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곱번째 참가팀인 고양국제고등학교 댄스동아리 공연이 진행된다.

기획취재팀
사진=고양 Hi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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