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의 박상표(45) 정책국장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12시쯤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박씨가 숨져있는 것을 호텔 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호텔 객실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문구가 적힌 박씨의 수첩과 동물용 마취제, 주사기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가 유서형식의 메모를 남긴점과 특별한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