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개그맨 K씨...SBS 출연 정지 처분
입력 : 2014.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SBS가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개그맨 K(29)씨의 출연정지를 결정했다. SBS는 “2009년 웃찾사 공채로 데뷔한 개그맨 K씨를 더 이상 출연시키지 않기로 했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29일 밝혔다. K씨는 지난 2009년 SBS 공채 개그맨 9기로 데뷔, 자사 공개코미디 프로그램인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해왔다. SBS 측은 이에 “공채로 데뷔는 했으나 다년간 타 방송사에 주로 출연했던 개그맨이다”며 “최근 웃찾사 출연과 관련하여 SBS는 개그맨 K

조사 및 기소 사실에 대해 인지할 수 없었다”는 사전설명을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2010년 10월 10대 여성과 술을 마신 뒤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강간미수 등)로 개그맨 K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