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공식 개막식을 앞두고 일부 종목 예선경기가 펼쳐지면서 사실상 올림픽이 막을 올렸다. 우리나라도 6일 오후 러시아 소치 산악 클러스터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1차 예선에 서정화(24), 서지원(20·이상 GKL)이 참가하면서 올림픽 3회 연속 톱10 목표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간판스타' 서정화가 연습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경기에 불참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경기에 참가한 30명의 선수 중 다섯 번째 출발자로 이름을 올렸던 서정화는 시
직전 점프대 도약 후 착지를 하다 넘어져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구조대의 도움을 받은 서정화는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출전한 서지원은 이날 경기에서 15.95점을 받아 30명 중 2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