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굴스키 최재우 실격...아쉬운 12위
입력 : 2014.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모굴 스키의 '신성' 최재우(20.한국체대)가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의 새 역사를 썼다. 최재우는 10일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에서 결선 2라운드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1차 예선에서 15위(20.56점)에 그쳐 결선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최재우는 2차 예선에서 21.90점으로 2위에 올라 20명이 겨루는 결선 1라운드 출전권을 얻었다. 결선 1라운드에서도 최재우는 비상했다. 22.11점으로 20명 가운데 10위에 올라 상위 12명만이

하는 결선 2라운드 도전 자격을 얻었다. 최종 3라운드 출전을 앞둔 최재우는 결선 2라운드에서 첫 번째 공중동작 이후 코스를 벗어나며 아쉽게 실격됐다. 최종 결과는 12위. 아쉬운 실격으로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을 마쳤지만 4년 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충분히 상위 입성을 기대하게 하는 결과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