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 일본 언론이 김연아(24) 보호에 나선 한국 취재진의 행동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연아가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공항에 도착한 13일 오전(한국시간) ‘피겨 여왕’을 맞이하기 위해 각국의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자 한국 취재진은 김연아를 보호하기 위해 테이프를 둘러 동선을 확보했다. 이를 본 일본 언론은 “마음대로 방어라인을 구축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도쿄스포츠'는 “공항에서 어떤 권한도 갖지 못한 한국 취재진이 마음대로 테이프를 둘러 김연아의 동선을 확보했다”며 “아사다 마오(24)가 도착했을 때도 50여명이 몰렸던 한국 취재진은 이번에는 100명이 넘어 보였다. 정말 적극적인 한류의 취재 스타일로 밀어붙였다”고 보도했다.
“노란 테이프에는 한글로 ‘포토라인’, ‘한국사진작가협회’라고 적혀 있었다. 이들의 위엄이 어디까지 통할지 모르겠다”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또한 “김연아를 배려한 것인지 아사다 마오에 대한 질문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소치에 도착한 김연아는 “밴쿠버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준비 과정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아사다 마오 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라이벌인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에 대해서는 “어느 대회나 금메달 후보 이야기는 나온다. 걱정하지 않는다. 결국 그날의 운에 달려있다. 운에 맡기는 것이 가장 마음이 편하다”며 여유를 보였다.
사진=도쿄스포츠 웹페이지 캡쳐
김연아가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공항에 도착한 13일 오전(한국시간) ‘피겨 여왕’을 맞이하기 위해 각국의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자 한국 취재진은 김연아를 보호하기 위해 테이프를 둘러 동선을 확보했다. 이를 본 일본 언론은 “마음대로 방어라인을 구축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도쿄스포츠'는 “공항에서 어떤 권한도 갖지 못한 한국 취재진이 마음대로 테이프를 둘러 김연아의 동선을 확보했다”며 “아사다 마오(24)가 도착했을 때도 50여명이 몰렸던 한국 취재진은 이번에는 100명이 넘어 보였다. 정말 적극적인 한류의 취재 스타일로 밀어붙였다”고 보도했다.
“노란 테이프에는 한글로 ‘포토라인’, ‘한국사진작가협회’라고 적혀 있었다. 이들의 위엄이 어디까지 통할지 모르겠다”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또한 “김연아를 배려한 것인지 아사다 마오에 대한 질문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소치에 도착한 김연아는 “밴쿠버 대회 때와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준비 과정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아사다 마오 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라이벌인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에 대해서는 “어느 대회나 금메달 후보 이야기는 나온다. 걱정하지 않는다. 결국 그날의 운에 달려있다. 운에 맡기는 것이 가장 마음이 편하다”며 여유를 보였다.
사진=도쿄스포츠 웹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