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모태범(25, 대한항공)이 아쉽게 노메달에 그쳤다. 이제 시선은 '빙속 여제' 이상화(25, 서울시청)로 향했다.
모태범은 지난 12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000m에서 1분 09초 37를 기록하며 12위에 그쳤다. 그는 500m와 1000m에서 동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네덜란드의 성장세에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내심 500m 금메달과 1000m 메달권 진입이라는 큰 기대를 받았기에 아쉬움은 컸다. 그러나 9년 지기 동갑내기 친구인 모태범의 아쉬움을 씻기 위해 이상화가 나선다.
이상화는 13일 밤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한다. 지난 11일 밤 같은 곳에서 열린 여자 스케이팅 500m에서 74초 70이라는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이상화는 올림픽 2관왕을 노리고 있다.
메달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상화는 지난해 9월 캐나다에서 열린 폴 클래식에서 세계기록 보유자인 크리스틴 네스빗(29, 캐나다)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라 또 한 번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상화는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 때 1분 18초 24로 24위에 그쳤지만 빠른 페이스로 자신의 기록을 단축했고 현재 1분 13초 66이라는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고 기록인 1분 12초 68과는 1초 정도 차이가 나지만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자신의 기량만 제대로 발휘한다면 올림픽 2관왕도 꿈은 아니다.
올림픽 2연패에 이어 올림픽 2관왕이라는 전설을 쓸 준비를 마친 이상화. 빙속 여제의 질주는 이제부터다.
사진=소치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캡처
모태범은 지난 12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000m에서 1분 09초 37를 기록하며 12위에 그쳤다. 그는 500m와 1000m에서 동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네덜란드의 성장세에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내심 500m 금메달과 1000m 메달권 진입이라는 큰 기대를 받았기에 아쉬움은 컸다. 그러나 9년 지기 동갑내기 친구인 모태범의 아쉬움을 씻기 위해 이상화가 나선다.
이상화는 13일 밤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한다. 지난 11일 밤 같은 곳에서 열린 여자 스케이팅 500m에서 74초 70이라는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이상화는 올림픽 2관왕을 노리고 있다.
메달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상화는 지난해 9월 캐나다에서 열린 폴 클래식에서 세계기록 보유자인 크리스틴 네스빗(29, 캐나다)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라 또 한 번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상화는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 때 1분 18초 24로 24위에 그쳤지만 빠른 페이스로 자신의 기록을 단축했고 현재 1분 13초 66이라는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고 기록인 1분 12초 68과는 1초 정도 차이가 나지만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자신의 기량만 제대로 발휘한다면 올림픽 2관왕도 꿈은 아니다.
올림픽 2연패에 이어 올림픽 2관왕이라는 전설을 쓸 준비를 마친 이상화. 빙속 여제의 질주는 이제부터다.
사진=소치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