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쇼트트랙 금 3개 기대
입력 : 2014.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폐막을 일주일 앞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선수단에게 남은 금메달 획득 기회는 몇번이 있을까.

일단 18일 쇼트트랙에서 3개의 메달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남자 500m, 여자 3000m 계주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18일 (화) 쇼트트랙 여자 1,000m 오후 6시 30분
지난 15일 1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심석희(17·세화여고), 500m 동메달리스트 박승희(22·화성시청), 컨디션을 회복한 김아랑(19·전주제일고)이 메달에 도전한다.

쇼트트랙 남자 500m 오후 7시 15분
남자 쇼트트랙은 지난 2002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노메달의 위기에 처했다. 박세영(21·단국대)과 이한빈(26·성남시청)이 남자 500m에 출전해 쇼트트랙 대표팀 체면 치레를 할 지 기대된다. 러시아의 빅토르 안도 500m와 계주에 출전해 3관왕을 노리고 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 오후 8시
1994년 릴레함마르 동계올림픽부터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까지 대한민국이 올림픽 4연패를 했던 강세 종목이다.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믿고 있는 종목이 바로 여자 3000m 계주다. 또한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패해 중국에 금메달을 내줬다.

20일 (목)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 오전 0시
피겨여왕 김연아는 3조 다섯 번째, 전체 30명의 선수 중 17번째로 연기를 한다. 지난 피겨 단체전을 통해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가 새롭게 김연아의 맞수로 떠올랐다.

21일(금) 피겨스케이팅 프리 스케이팅 오전 0시
김연아는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에 맞춰 프리 스타일 연기를 펼친다. 밴쿠버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김연아가 올림픽 2연패의 신화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목표인 금메달 4개 이상을 따내려면 18일인 오늘 경기에서 승부를 내야 한다. 대회 폐막이 6일 남은 현재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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