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해외 도박 사이트 '연아, 율리아 2.10배' 배당률 박빙
입력 : 2014.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 세계최대의 도박 사이트인 ‘윌리엄 힐’이 김연아(24)와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의 배당률을 똑같이 책정했다.

‘윌리엄 힐’은 20일 0시부터 시작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 배당률을 확정했다. 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가 2.10배로 가장 낮았고 일본의 아사다 마오(24)는 4.50배로 뒤를 이었다.

한편 베팅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오즈 체커’에 따르면, 유럽의 주요 베팅 업체 20곳 중 18곳이 김연아의 배당률을 가장 낮게 잡았다. ‘비윈’은 유일하게 리프니츠카야가 1위, 김연아를 2위로 예상했다. 이들은 리프니츠카야에게 2.0배, 김연아에게 2.10배를 배당했다.

하지만 이러한 배당률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리프니츠카야에게 걸었다. ‘오즈 체커’는 전체 베팅자들 중 42.8%가 리프니츠카야에게, 27.97%가 김연아에게 베팅했다고 밝혔다. 마오에게 베팅한 사람들은 8.35%에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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