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일간지, '기성용은 올 시즌 스완지 최고 선수'
입력 : 2014.10.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스완지 시티의 '기라드' 기성용(25)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스완지 최고 선수'라며 극찬을 받았다.

웨일스 일간지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2일 레이턴 제임스 기자가 작성한 '브리턴의 전력 이탈로 스완지 중원에 큰 바람이 불고 있다'는 내용의 칼럼을 게재됐다. 기사 내용은 스완지의 시즌 초반 돌풍에도 브리턴의 복귀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눈에 띄는 대목은 기성용에 대한 언급이었다. 제임스 기자는 기성용에 대해 '이번 시즌 스완지 최고 선수'라며 추켜세웠다. 지속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미드필더로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이었다.

이번 시즌 기성용은 선덜랜드에서 원소속팀 스완지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기성용은 선덜랜드 중원의 핵으로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강등 위기였던 선덜랜드를 구해내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스완지 복귀 후에도 꾸준한 활약으로 중원의 핵심임을 입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축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기성용은 이후에도 풀타임 활약하며 주가 상승 중이다.

개리 몽크 감독 역시 기성용에 대한 남다른 신뢰를 내비쳤다. 기성용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몽크 감독은 적재적소에 기성용을 배치. 기성용의 기량 향상을 돕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스완지와의 4년 재계약에 성공하며 자신의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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