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팟’ 스터리지, 리버풀과 주급 2억 5,000만원에 5년 재계약
입력 : 2014.10.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리버풀의 미래를 책임질 스트라이커 다니엘 스터리지(25)가 팀과의 5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는 3일(현지시간) “스터리지와 5년간 15만 파운드(약 2억 5,000만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터리지는 재계약에 대해 “기분이 매우 좋다. 내 삶에 있어 아주 중요한 날”이라며 “리버풀에서 기회를 잡게 되어 감사하고, 이것이 내가 재계약을 체결한 이유”라고 털어놨다.

이어 “팬들을 비롯해 주변의 모든 이들이 나를 잘 대해줬기에, 이번 결정은 굉장히 쉬웠다”라며 “나는 꽤 잘해 왔지만, 이는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의 시작일 뿐이다. 나는 아직 축구선수로서 진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앞으로의 맹활약을 기대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시즌 그와 호흡을 맞췄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떠나고 마리오 발로텔리가 합류했지만, 아직 리버풀은 제 자리를 잡지 못하며 현재 2승 1무 3패, 승점 7점으로 14위에 머물고 있다. 스터리지 역시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스터리지가 재계약과 함께 부상을 털고 일어나 리버풀의 약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리버풀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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