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특급' 아자르가 뽑은 세계 최고 선수 톱5는?
입력 : 2014.10.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첼시 특급' 에당 아자르(23, 벨기에)가 생각하는 세계 최고 레벨의 선수 5명은 누굴까.

아자르는 15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라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역 선수 가운데 자신보다 뛰어난 최고의 선수 톱5를 꼽았다.

첫 손에는 역시나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고 있는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꼽았다. 이견이 있을 수 없는 선택이었다.

다음으로 스웨덴 출신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 제르맹)를 꼽은 그는 마지막 2명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 뛰고 있는 프랑크 리베리와 아르연 로벤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이들 모두는 거의 모든 경기에서 스스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스스로에 대해서는 아직 세계 톱5에 들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아자르는 "(그들의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아직 많은 부분에서 더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 안에 들기 위해선 톱 레벨의 경기를 스스로 결정지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 명의 천재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활약이 미미했던 브라질월드컵 이야기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그는 "첫 월드컵은 좋지도 그리 나쁘지도 않았던 것 같다"고 평가하며 "많은 사람들이 내게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같은 모습을 기대했지만 나는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었다"고 설명, 스스로 부족했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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