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제라드는 어메이징한 선수''
입력 : 2014.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리버풀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4)가 '캡틴' 스티븐 제라드(34)에 대해 놀라운 선수라고 호평했다.

발로텔리는 16일 영국 스포츠 라디오 채널 '토크 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제라드는 놀라운 선수다. 이번 시즌 이전에는 제라드에 대해 많이 보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가까이에서 본) 그는 훌륭한 선수다"고 추켜 세웠다.

이어 "제라드는 피를로와 같은 레벨의 선수다. 시야와 기술을 갖췄다. 여기에 제라드는 힘이 넘친다. 뭐든 할 수 있는 선수다. 먼훗날에 제라드와 같은 선수를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일리 있는 주장이다. 제라드는 리버풀 그 자체다. 1998년 프로 데뷔한 제라드는 리버풀에서만 활약한 로컬 보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프로 데뷔 후까지 오직 리버풀만을 위해 뛰었다. 팀을 대표하는 프렌차이즈 스타다.

제라드는 남다른 리더십으로 리버풀 주장직을 수행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등 내로라하는 클럽의 러브콜에도 리버풀만을 지킨 명실상부 클럽 최고 레전드 중 하나다. 타의 모범이 되는 선수다. 여기에 팀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으로 현지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악동 이미지가 강한 발로텔리로서는 제라드야말로 그라운드의 스승으로서 최적이라는 평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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