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복귀’ 스터리지, 발로텔리와 ‘시너지’ 낼까
입력 : 2014.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리버풀의 대반격이 시작된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감격적으로 복귀했다. 이에 리버풀은 아담 랄라나, 마리오 발로텔리, 리키 램버트, 데얀 로브렌, 라자르 마르코비치 등을 영입하면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랐다.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의 공백은 예상보다 컸다. 지난 시즌 리버풀이 보여줬던 빠르면서도 파괴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현재 리그 9위에 머물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해결사’ 다니엘 스터리지가 부상에서 복귀했기 때문이다. 이미 영국 언론들은 “스터리지가 부상에서 회복해 이번 주말 QPR전서 복귀할 전망이다”면서 “리버풀은 스터리지의 복귀로 팀 공격에 날카로움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렌단 로저스 감독도 스터리지의 복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스터리지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에 하나다. 그가 경기를 뛰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다. 스터리지가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2골을 터트렸을 정도로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기에 이번 시즌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터리지의 복귀로 공격진에 날카로움을 더하게 된 리버풀. 과연 스터리지는 발로텔리와 함께 최전방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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