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아스널의 부상 악재로 인한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됐지만 웰백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이끌며 한숨을 돌렸다
아스널은 18일(한국시간) 헐 시티와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전반 12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모하메드 디아메와 아벨 에르난데스에 골을 허용,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대니 웰백의 극적인 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부상으로 인한 주축 선수의 대거 이탈로 아스널은 19세의 헥토르 벨레린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며 헐 시티와의 경기를 준비했다.
초반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아스널이었다. 전반 6분 대니 웰백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스티브 하퍼 골키퍼에게 막혔고 이은 산체스의 슈팅 역시 하퍼에 막혔다.
전반 9분 산티 카솔라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감각적인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이 또한 하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빠른 경기 템포로 경기 주도권을 잡고 헐 시티 골문을 두드린 아스널은 전반 12분 산체스가 우측면에서 개인기를 통한 돌파에 이은 슛이 선제골로 연결되며 기세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방심을 한 것일까, 전반 17분 헐 시티 디아메의 돌파에 이은 슈팅을 내주며 곧장 동점을 허용했다. 디아메의 돌파과정에서 마티유 플라미니와 공격자 파울성 플레이가 있었으나 로져 이스트 주심은 골을 선언했다.
동점 후 수비 위주로 돌아선 헐 시티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한 아스널은 1-1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리드를 이끌지 못한 채 후반에 돌입한 아스널은 수비 집중력을 끌어 올리기도 전인 후반 1분만에 허들스톤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에르난데스에 기습 헤딩 역전골을 내줬다. 페어 메르테사커는 에르난데스를 완벽히 놓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동점골을 노리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헐 시티를 몰아붙혔으나 골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 헐 시티의 골문을 열기에 역부족이었다.
최전방 웰백은 날카롭지 못했고, 미드필더 라인과 공격라인으로 이어지는 패스는 부정확했다.
또한 초토화 된 수비진은 메르테사커 혼자 이끌기에는 허술했고 헐 시티의 역습에 고전했다.
다급해진 아스널은 후반 18분 부상에서 회복한 아론 램지까지 투입하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상황을 뒤집지 못했다.
상황은 최악으로 흘러갔다. 후반 22분 이 경기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던 잭 윌셔마저 무릎 부상으로 교체되며 추격의 사기가 꺾이는 듯했다.

그러나 아스널의 구세주로 등장한 웰백이 있었다. 웰백은 후반 추가시간 산체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골에 성공, 패배의 그림자에서 아스널을 구해냈다.
물론 무승부를 거뒀으나 승점 11점에 머물게 된 아스널은 리그 우승 레이스의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됐으며 윌셔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일정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은 18일(한국시간) 헐 시티와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전반 12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모하메드 디아메와 아벨 에르난데스에 골을 허용,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대니 웰백의 극적인 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부상으로 인한 주축 선수의 대거 이탈로 아스널은 19세의 헥토르 벨레린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며 헐 시티와의 경기를 준비했다.
초반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아스널이었다. 전반 6분 대니 웰백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스티브 하퍼 골키퍼에게 막혔고 이은 산체스의 슈팅 역시 하퍼에 막혔다.
전반 9분 산티 카솔라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감각적인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이 또한 하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빠른 경기 템포로 경기 주도권을 잡고 헐 시티 골문을 두드린 아스널은 전반 12분 산체스가 우측면에서 개인기를 통한 돌파에 이은 슛이 선제골로 연결되며 기세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방심을 한 것일까, 전반 17분 헐 시티 디아메의 돌파에 이은 슈팅을 내주며 곧장 동점을 허용했다. 디아메의 돌파과정에서 마티유 플라미니와 공격자 파울성 플레이가 있었으나 로져 이스트 주심은 골을 선언했다.
동점 후 수비 위주로 돌아선 헐 시티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한 아스널은 1-1로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리드를 이끌지 못한 채 후반에 돌입한 아스널은 수비 집중력을 끌어 올리기도 전인 후반 1분만에 허들스톤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에르난데스에 기습 헤딩 역전골을 내줬다. 페어 메르테사커는 에르난데스를 완벽히 놓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동점골을 노리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헐 시티를 몰아붙혔으나 골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 헐 시티의 골문을 열기에 역부족이었다.
최전방 웰백은 날카롭지 못했고, 미드필더 라인과 공격라인으로 이어지는 패스는 부정확했다.
또한 초토화 된 수비진은 메르테사커 혼자 이끌기에는 허술했고 헐 시티의 역습에 고전했다.
다급해진 아스널은 후반 18분 부상에서 회복한 아론 램지까지 투입하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상황을 뒤집지 못했다.
상황은 최악으로 흘러갔다. 후반 22분 이 경기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던 잭 윌셔마저 무릎 부상으로 교체되며 추격의 사기가 꺾이는 듯했다.

그러나 아스널의 구세주로 등장한 웰백이 있었다. 웰백은 후반 추가시간 산체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골에 성공, 패배의 그림자에서 아스널을 구해냈다.
물론 무승부를 거뒀으나 승점 11점에 머물게 된 아스널은 리그 우승 레이스의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됐으며 윌셔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일정 역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