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새로운 챔피언 탐 켄치의 능력치가 상향됐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롤점검을 통해 5.14 롤패치가 적용됐다. 이번에도 다양한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7시간 동안 게임 업데이트를 위한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5.14 롤패치를 위한 점검이었다. 이번 롤점검 역시 그전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종료됐다. 약 2시간 만인 오전 7시 52분에 마무리됐다.
점검이 완료된 후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 플레이 측면에선, 룬 글레이브 마법 부여에 대한 후속 조정이 진행된다. 지크의 선지자라는 공격적인 서포터 아이템을 새로 만나볼 수 있다. 반면 지크의 전령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두 아이템 모두 게임에서 정체성과 역할을 뚜렷이 자리매김해 게임의 다양성과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이즈, 아지르처럼 상대하기 너무 버거웠던 챔피언이나 엘리스, 탐 켄치처럼 상대적으로 빛을 못 보던 챔피언들도 조정됐다"고 덧붙였다.
먼저 라이즈와 아지르가 하향 조정됐다. 라이즈의 비전 연마 효과의 중첩 지속시간이 줄어들었고 과부하(Q) 스킬 피해량도 하향됐다. 주문 흐름(E) 스킬의 피해량과 계수도 마찬가지로 줄었다. 아지르는 기본 지속 효과의 공격 속도가 일어나라!(W) 스킬로 옮겨가면서 기본 지속 효과인 슈리마의 유산이 삭제됐다. 신기루(E) 스킬의 공중에 띄우는 효과도 사라졌다.
반면 엘리스를 비롯한 탐 켄치 등의 능력치는 상향됐다. 엘리스는 전 레벨 공통으로 고치(E) 스킬 기절 지속 시간이 늘어났다. 새끼 거미는 이제 마법 피해를 입히며, 피해량이 더 크게 성장했고 더 빠르게 움직인다. 새 챔피언인 탐 켄치의 능력치도 좋아졌다. 혀 채찍(Q) 스킬 피해량이 늘어났고 심연의 통로(R)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들었다. 지난 패치에서 하향 조정됐던 에코도 능력치 조정을 통해 전보다 강해졌다. 시간의 톱니바퀴(Q) 마나 소모량과 함께 시간 도약(E)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들었다.
이밖에 이번 패치를 통해 갱플랭크가 업데이트 됐다. 그래픽 및 스킬이 조정돼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 이벤트 '빌지워터: 불타는 파도'가 시작돼 이용자들은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점검, 이제 아지르와 라이즈를 볼 수 없게 되는 건가", "롤점검, 역대 최악의 신규 챔피언 탐 켄치 이제 빛을 보나", "롤점검, 엘리스 너무 그리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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