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완봉승' 다저스, 3년 연속 지구 우승! '쾌거'
입력 : 2015.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지구 우승 확정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다저스 선수들. /AFPBBNews=뉴스1
지구 우승 확정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다저스 선수들.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커쇼의 완봉투를 앞세워 범가너가 선발 등판한 샌프란시스코를 제압하고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최근 3년 연속 지구 우승의 쾌거다.

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5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커쇼의 완봉투를 앞세워 8-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88승69패를 기록, 2위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를 6경기로 벌리면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구단 역사상 올해가 처음이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9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3탈삼진 무실점 완봉 역투를 펼치며 시즌 16승(7패) 달성에 성공했다. 총 투구수는 103개.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범가너는 5⅔이닝(총 112구) 동안 5피안타(3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을 올리며 커쇼와의 맞대결에서 패했다.

이날 다저스는 1회 무사 만루에서 터너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3회 에르난데스가 솔로 홈런을 치며 2-0으로 달아난 다저스는 5회 저스틴 루지아노와 A.J. 엘리스가 백투백 홈런을 치며 4-0을 만들었다. 결국 다저스는 8회 4점을 더하며 3년 연속 지구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 커쇼가 경기 후 두 팔을 번쩍 들어 보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다저스 커쇼가 경기 후 두 팔을 번쩍 들어 보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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