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강혜준 인턴기자= 누가 최정을 걱정했는가.
12일 광주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서 최정이 시즌 10호 홈런을 투런으로 쏘아올렸다. 최정의 홈런에 힘입은 SK(29승12패1무)는 한 점차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며 2457일 만에 KIA 3연전 싹쓸이라는 짜릿함을 손에 쥐었다.
5월엔 시즌 초반 주춤했던 최정의 모습 온데간데 없었다. 리그 개막 후 15타수 무안타까지 기록하며 팬들을 'FA 먹튀'의 악몽으로 오싹하게 했지만 어느덧 ‘홈런 공장장’의 제 모습을 되찾았다. 최정은 최근 10경기 무려 5홈런을 몰아쳤다. 타율은 0.364 17타점을 올렸다. 자연스레 홈런 부문 2위(10홈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홈런 부문 1위인 박병호(11홈런)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12일 기록한 홈런은 최정에게 더 뜻 깊은 홈런이다.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최연소'(32)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기 때문이다. 현역 선수로는 김태균과 최정만이 가지고 있는 타이틀이다. 김태균은 2010년, 2011년 해외진출로 국내 무대에서 공백기가 있었기에 최정의 꾸준함이 더욱 돋보인다.
한편, 최정은 개인 통산 316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KBO리그 통산 7위에 해당하며 현역 선수 가운데 최정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 중인 선수는 이범호(329개)밖에 없다. 지금 페이스라면 최정이 현역 홈런 1위에 오를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사진=뉴시스
12일 광주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서 최정이 시즌 10호 홈런을 투런으로 쏘아올렸다. 최정의 홈런에 힘입은 SK(29승12패1무)는 한 점차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며 2457일 만에 KIA 3연전 싹쓸이라는 짜릿함을 손에 쥐었다.
5월엔 시즌 초반 주춤했던 최정의 모습 온데간데 없었다. 리그 개막 후 15타수 무안타까지 기록하며 팬들을 'FA 먹튀'의 악몽으로 오싹하게 했지만 어느덧 ‘홈런 공장장’의 제 모습을 되찾았다. 최정은 최근 10경기 무려 5홈런을 몰아쳤다. 타율은 0.364 17타점을 올렸다. 자연스레 홈런 부문 2위(10홈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홈런 부문 1위인 박병호(11홈런)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12일 기록한 홈런은 최정에게 더 뜻 깊은 홈런이다.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최연소'(32)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기 때문이다. 현역 선수로는 김태균과 최정만이 가지고 있는 타이틀이다. 김태균은 2010년, 2011년 해외진출로 국내 무대에서 공백기가 있었기에 최정의 꾸준함이 더욱 돋보인다.
한편, 최정은 개인 통산 316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KBO리그 통산 7위에 해당하며 현역 선수 가운데 최정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 중인 선수는 이범호(329개)밖에 없다. 지금 페이스라면 최정이 현역 홈런 1위에 오를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