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피칭' 맥과이어, 노히트노런 징크스 탈출 언제쯤?
입력 : 2019.05.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노히트노런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잠실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 3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3월 29일 대구 라이언즈 파크에서 열린 3연전은 두산이 3승을 모두 챙겼다. 스윕패 설욕에 나서는 삼성의 첫 경기 선발은 맥과이어(30)다.

맥과이어는 지난 21일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KBO리그 역대 14번째). 퇴출출 위기에서 극적인 반전을 보여줬지만 맥과이어도 징크스를 벗어날 순 없었다.

대기록 달성 이후 LG전에서 5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키움전 6이닝 2실점으로 살아나는 듯했지만NC전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4이닝 4실점)되는 수모를 겪었다.

삼성은 맥과이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개막전부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맥과이어가 노히트노런으로 부활하는가 싶더니 다시 롤러코스터같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9경기에서 단 1승만 챙긴 맥과이어는 중요한 기로에 놓였다.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을 상대로 존재감을 보여줘야만 한다. 이번 경기마저 부진하면 맥과이어의 앞날은 장담할 수 없다.

한편 맥과이어 상대로 두산은 이영하를 선발로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이영하는 7경기서 5승 ERA 1.60으로 활약중이며, 삼성을 상대로 올 시즌 첫 등판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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