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일본의 헤딩 사건을 뛰어넘었다.”
신본기(30, 롯데 자이언츠)의 수비가 일본서도 소개됐다. 일본 현지 스포츠 매체 ‘디앤서’는 7일 ‘이것도 머리를 쓴 예’라는 타이틀로 “KBO리그서 전설 속 진기를 구현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본기는 지난 5일 울산 문수야구장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서 이른바 ‘헤딩 수비’로 진기한 장면을 남겼다. 8회 초 1사서 제라드 호잉이 퍼올린 타구에 머리를 맞았으나 쫓아온 전준우가 글러브를 뻗어 아웃 카운트를 올린 것이다. 이는 ‘유격수 맞고 좌전 플라이 아웃’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남았다.
이를 두고 매체는 “우노 마사루를 방불케 하는 플레이”라며 일본 프로야구(NPB)서 전설로 남은 일화를 언급했다. 해당 사건은 1981년 8월 26일 센트럴리그 주니치 드래곤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서 벌어졌다. 주니치가 2-0으로 앞선 7회 말 야마모토 고지가 퍼올린 타구가 우노의 머리를 맞고 좌측 담장까지 굴러갔다. 타자 주자였던 야마모토는 내친김에 홈까지 쇄도했으나 결국 아웃. NPB 역사상 가장 황당한 장면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우노는 현역 시절 센트럴리그 주니치 드래곤스서 뛰며 유격수 최초 홈런왕 타이틀까지 보유한 NPB의 레전드다. 유격수 통산 홈런 1위(338개), 유격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41개), 최다 실책 1위 7회, 4년 연속 실책왕 등 각종 기록을 보유한 우노는 신본기의 헤딩 수비로 다시 한번 소환됐다. 이어 매체는 “38년이 지난 지금, 다른 결말의 ‘헤딩 사건’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신본기(30, 롯데 자이언츠)의 수비가 일본서도 소개됐다. 일본 현지 스포츠 매체 ‘디앤서’는 7일 ‘이것도 머리를 쓴 예’라는 타이틀로 “KBO리그서 전설 속 진기를 구현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본기는 지난 5일 울산 문수야구장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서 이른바 ‘헤딩 수비’로 진기한 장면을 남겼다. 8회 초 1사서 제라드 호잉이 퍼올린 타구에 머리를 맞았으나 쫓아온 전준우가 글러브를 뻗어 아웃 카운트를 올린 것이다. 이는 ‘유격수 맞고 좌전 플라이 아웃’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남았다.
이를 두고 매체는 “우노 마사루를 방불케 하는 플레이”라며 일본 프로야구(NPB)서 전설로 남은 일화를 언급했다. 해당 사건은 1981년 8월 26일 센트럴리그 주니치 드래곤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서 벌어졌다. 주니치가 2-0으로 앞선 7회 말 야마모토 고지가 퍼올린 타구가 우노의 머리를 맞고 좌측 담장까지 굴러갔다. 타자 주자였던 야마모토는 내친김에 홈까지 쇄도했으나 결국 아웃. NPB 역사상 가장 황당한 장면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우노는 현역 시절 센트럴리그 주니치 드래곤스서 뛰며 유격수 최초 홈런왕 타이틀까지 보유한 NPB의 레전드다. 유격수 통산 홈런 1위(338개), 유격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41개), 최다 실책 1위 7회, 4년 연속 실책왕 등 각종 기록을 보유한 우노는 신본기의 헤딩 수비로 다시 한번 소환됐다. 이어 매체는 “38년이 지난 지금, 다른 결말의 ‘헤딩 사건’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