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서 인턴기자= KT위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9회 말 뼈아픈 끝내기 폭투가 나오면서 시리즈 스윕을 당했다. 연패 탈출이 눈앞에서 사라지며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6일 KT는 6회 초 LG에 2-0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강백호의 2루타와 황재균의 솔로포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에서 6회 말 포수 이해창과 유격수 강민국이 나란히 실책 1개씩을 기록하면서 다시 1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거듭되는 역전과 재역전 끝에 승부는 다시 9회로 넘어왔다. 6-6 동점 상황 조용호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는 7-6. 시리즈 스윕만은 면할 줄 알았다. 그러나 9회 말 LG 이형종의 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했고 어이없는 투수 폭투까지 나오면서 7-8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결국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한 KT는 폭투와 실책에 울어야 했다. 3회 초 투수 금민철의 실책까지 이날만 3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KT는 63경기서 팀 실책 56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최다 실책은 KT가 하위권(현재 9위, 25승 39패)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다. 어이없는 수비 실책으로 자멸하는 경기가 늘어나면서 상승세도 자꾸 제동이 걸리기 일쑤다.
7일부터 KT는 수원에서 10위 롯데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9위 KT는 10위 롯데와 불과 1.5게임 차밖에 나지 않는다. 이번 시리즈마저 뼈아픈 실책이 계속 나온다면 롯데를 밀어내고 꼴찌로 내려올 수도 있다. 또다시 최하위의 굴욕을 겪지 않으려면 안정적인 수비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진=뉴스1
6일 KT는 6회 초 LG에 2-0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강백호의 2루타와 황재균의 솔로포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에서 6회 말 포수 이해창과 유격수 강민국이 나란히 실책 1개씩을 기록하면서 다시 1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거듭되는 역전과 재역전 끝에 승부는 다시 9회로 넘어왔다. 6-6 동점 상황 조용호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는 7-6. 시리즈 스윕만은 면할 줄 알았다. 그러나 9회 말 LG 이형종의 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했고 어이없는 투수 폭투까지 나오면서 7-8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결국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한 KT는 폭투와 실책에 울어야 했다. 3회 초 투수 금민철의 실책까지 이날만 3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KT는 63경기서 팀 실책 56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최다 실책은 KT가 하위권(현재 9위, 25승 39패)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다. 어이없는 수비 실책으로 자멸하는 경기가 늘어나면서 상승세도 자꾸 제동이 걸리기 일쑤다.
7일부터 KT는 수원에서 10위 롯데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9위 KT는 10위 롯데와 불과 1.5게임 차밖에 나지 않는다. 이번 시리즈마저 뼈아픈 실책이 계속 나온다면 롯데를 밀어내고 꼴찌로 내려올 수도 있다. 또다시 최하위의 굴욕을 겪지 않으려면 안정적인 수비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