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세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먼저 웃었다.
키움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올 시즌 3-3으로 동률을 이루던 양팀 상대전적에서 키움이 한 걸음 앞서나갔다.
경기 초반 기선을 잡은 것은 KT였다. KT는 1회초부터 키움 선발 이승호를 흔들기 시작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황재균, 강백호가 연속 안타로 누상에 나가면서 주자 1∙3루 찬스를 만들어냈다. 후속타자 유한준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키움 타선은 이날 KT가 내세운 ‘오프너’ 전유수 카드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프로 통산 15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 전유수는 3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이강철 감독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1-0으로 KT가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한준이 이승호의 3구째 시속 126㎞ 슬라이더를 좌월 솔로포로 연결하며 한 점 더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키움 역시 만만치 않았다. 6회말 1사 1∙3루에서 이정후가 찬스를 놓치지 않고 좌전 안타를 쳐내며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곧바로 7회말 무사 1∙3루에서 김민수가 폭투로 1점을 헌납하며 2-2 동점. 이어 이지영 타석에 대타로 나선 박동원이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쳐내면서 3루 주자 장영석이 태그업에 성공, 키움은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은 이승호가 내려간 마운드에 윤영삼-한현희-오주원이 차례로 등판하며 남은 3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쉽지 않은 승부였지만 키움은 KT에 3-2로 승리를 챙기면서 한 주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키움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올 시즌 3-3으로 동률을 이루던 양팀 상대전적에서 키움이 한 걸음 앞서나갔다.
경기 초반 기선을 잡은 것은 KT였다. KT는 1회초부터 키움 선발 이승호를 흔들기 시작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황재균, 강백호가 연속 안타로 누상에 나가면서 주자 1∙3루 찬스를 만들어냈다. 후속타자 유한준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키움 타선은 이날 KT가 내세운 ‘오프너’ 전유수 카드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프로 통산 15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 전유수는 3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이강철 감독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1-0으로 KT가 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한준이 이승호의 3구째 시속 126㎞ 슬라이더를 좌월 솔로포로 연결하며 한 점 더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키움 역시 만만치 않았다. 6회말 1사 1∙3루에서 이정후가 찬스를 놓치지 않고 좌전 안타를 쳐내며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곧바로 7회말 무사 1∙3루에서 김민수가 폭투로 1점을 헌납하며 2-2 동점. 이어 이지영 타석에 대타로 나선 박동원이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쳐내면서 3루 주자 장영석이 태그업에 성공, 키움은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은 이승호가 내려간 마운드에 윤영삼-한현희-오주원이 차례로 등판하며 남은 3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쉽지 않은 승부였지만 키움은 KT에 3-2로 승리를 챙기면서 한 주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