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세 인턴기자= “3회가 너무 쉽게 끝났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오프너’ 전유수 카드를 내세웠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날 프로 통산 15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전유수는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키움 타선을 괴롭혔다. 그야말로 ‘오프너’다운 호투였다. 전유수는 3회까지 1점 차 적은 득점 지원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에 충실했다.
올 시즌 2이닝 이상 투구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던 전유수는 이날 3이닝을 던지며 이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 감독은 “아무리 오프너라도 선발은 선발이다. 전유수가 첫 선발임에도 깔끔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감독은 “사실 2이닝만 던졌더라도 충분했다. 투구 수도 30개 정도로 생각했다. 교체할 생각이었지만 내용이 워낙 좋다 보니 3회까지 맡기게 됐는데 3회도 너무 쉽게 끝났다”고 덧붙였다.
KT는 이날 비록 2-3으로 역전패 하는 데 그쳤으나 의미 있는 수확을 건져냈다.
사진=KT 위즈 제공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오프너’ 전유수 카드를 내세웠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날 프로 통산 15년 만에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전유수는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키움 타선을 괴롭혔다. 그야말로 ‘오프너’다운 호투였다. 전유수는 3회까지 1점 차 적은 득점 지원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에 충실했다.
올 시즌 2이닝 이상 투구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던 전유수는 이날 3이닝을 던지며 이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 감독은 “아무리 오프너라도 선발은 선발이다. 전유수가 첫 선발임에도 깔끔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감독은 “사실 2이닝만 던졌더라도 충분했다. 투구 수도 30개 정도로 생각했다. 교체할 생각이었지만 내용이 워낙 좋다 보니 3회까지 맡기게 됐는데 3회도 너무 쉽게 끝났다”고 덧붙였다.
KT는 이날 비록 2-3으로 역전패 하는 데 그쳤으나 의미 있는 수확을 건져냈다.
사진=KT 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