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인턴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폭군’ 조제 알도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정찬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본 웰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헤나토 모이카노(30, 브라질)에 강력한 카운터를 선사하며 1라운드 58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랭킹 5위를 잡아낸 정찬성의 페더급 랭킹도 올랐다. 12위였던 정찬성은 6계단 오른 6위에 자리했다. 타이틀전이 눈앞으로 온 만큼 정찬성의 다음 상대가 누가 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알도다. 최근 알도는 11월에 은퇴하겠다는 계획을 번복하고 UFC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경기는 한국에서 치르겠다고 말했던 정찬성은 24일 국내 취재진과 가진 귀국 인터뷰에서 “매치메이커인 션 셜비와 이야기를 나눴다. 알도는 브라질에서 3라운드만 하고 싶다는 의사라고 하더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브라질로 갈 수도 있다”고 말하며 재대결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찬성과 알도는 이미 한 차례 주먹을 맞댄 경험이 있다. 정찬성은 2013년 UFC 163에서 당시 최강으로 군림하던 페더급 챔피언 알도와 타이틀전을 치렀었다. 정찬성은 경기 중 어깨가 탈구되며 아쉽게 TKO 패했었다.
만약 알도가 아니라면 다음 달 19일 UFC 240에서 맞붙는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프랭키 에드가(랭킹 4위)를 제외하고 후보는 세 명이 남는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1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브(5위)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찬성은 다음 상대에 대해 “누구와 붙어도 상관없다. 내가 말하는 ‘누구와’는 내 랭킹보다 높은 선수들이다, 내 위 랭킹 선수라면 누구든 상관없다”며 타이틀전을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페더급 랭킹 (6월 25일 기준)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3위 조제 알도
4위 프랭키 에드가
5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브 (▲1)
6위 정찬성 (▲6)
7위 야이르 로드리게스 (▲4)
8위 제레미 스티븐스 (▼1)
9위 헤나토 모이카노 (▼4)
10위 조쉬 엠멧 (▼2)
정찬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본 웰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헤나토 모이카노(30, 브라질)에 강력한 카운터를 선사하며 1라운드 58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랭킹 5위를 잡아낸 정찬성의 페더급 랭킹도 올랐다. 12위였던 정찬성은 6계단 오른 6위에 자리했다. 타이틀전이 눈앞으로 온 만큼 정찬성의 다음 상대가 누가 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알도다. 최근 알도는 11월에 은퇴하겠다는 계획을 번복하고 UFC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경기는 한국에서 치르겠다고 말했던 정찬성은 24일 국내 취재진과 가진 귀국 인터뷰에서 “매치메이커인 션 셜비와 이야기를 나눴다. 알도는 브라질에서 3라운드만 하고 싶다는 의사라고 하더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브라질로 갈 수도 있다”고 말하며 재대결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찬성과 알도는 이미 한 차례 주먹을 맞댄 경험이 있다. 정찬성은 2013년 UFC 163에서 당시 최강으로 군림하던 페더급 챔피언 알도와 타이틀전을 치렀었다. 정찬성은 경기 중 어깨가 탈구되며 아쉽게 TKO 패했었다.
만약 알도가 아니라면 다음 달 19일 UFC 240에서 맞붙는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프랭키 에드가(랭킹 4위)를 제외하고 후보는 세 명이 남는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1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브(5위)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찬성은 다음 상대에 대해 “누구와 붙어도 상관없다. 내가 말하는 ‘누구와’는 내 랭킹보다 높은 선수들이다, 내 위 랭킹 선수라면 누구든 상관없다”며 타이틀전을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페더급 랭킹 (6월 25일 기준)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3위 조제 알도
4위 프랭키 에드가
5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브 (▲1)
6위 정찬성 (▲6)
7위 야이르 로드리게스 (▲4)
8위 제레미 스티븐스 (▼1)
9위 헤나토 모이카노 (▼4)
10위 조쉬 엠멧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