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세 인턴기자= “맞으면 가는데….”
KT 위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2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이강철 KT 감독은 배팅 케이지에서 연습 타격 중인 문상철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한참을 보던 이 감독은 “맞으면 가는데…”라면서 “희한하게 시합 때는 잘 안 맞는다”고 아쉬움 섞인 반응을 보였다.
문상철은 지난 한화 이글스와 3연전에서 몸에 맞는 공 여파로 자리를 비운 유한준 대신 4번 타순에 배치되기도 했다.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 문상철은 3연전에서 9타수 1안타를 치는 데 그쳤다. 표본이 적지만, KT가 후반기 5경기에서 1승 4패를 남긴 것을 감안한다면 미진한 활약에 아쉬움이 크다.
물론 이 감독도 문상철에게 주어진 기회가 적었음을 모르지 않았다. 그는 “적어도 100타석 정도는 기회가 보장돼야 할 텐데…”라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문상철은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타율 0.200(30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OPS 0.597을 기록했다.
한편, 3일 경기에서는 유한준이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복귀하면서 문상철은 출전하지 못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KT 위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2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이강철 KT 감독은 배팅 케이지에서 연습 타격 중인 문상철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한참을 보던 이 감독은 “맞으면 가는데…”라면서 “희한하게 시합 때는 잘 안 맞는다”고 아쉬움 섞인 반응을 보였다.
문상철은 지난 한화 이글스와 3연전에서 몸에 맞는 공 여파로 자리를 비운 유한준 대신 4번 타순에 배치되기도 했다.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 문상철은 3연전에서 9타수 1안타를 치는 데 그쳤다. 표본이 적지만, KT가 후반기 5경기에서 1승 4패를 남긴 것을 감안한다면 미진한 활약에 아쉬움이 크다.
물론 이 감독도 문상철에게 주어진 기회가 적었음을 모르지 않았다. 그는 “적어도 100타석 정도는 기회가 보장돼야 할 텐데…”라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문상철은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타율 0.200(30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OPS 0.597을 기록했다.
한편, 3일 경기에서는 유한준이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복귀하면서 문상철은 출전하지 못했다.
사진=KT 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