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세 인턴기자= “양도지명 됐다고요?!”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화들짝 놀랐다.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강정호를 양도지명 했다는 소식을 듣고서다.
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 등 복수 매체는 강정호가 피츠버그로부터 양도지명 됐다는 내용을 일괄 보도했다. 강정호는 앞으로 7일 동안 다른 구단의 제안을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 별다른 제안이 없을 시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다.
장 감독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팀 간 1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통해 해당 소식을 처음 접한 모양. “양도지명 됐다고요?”라며 놀란 기색을 드러낸 장 감독은 “워낙 기사를 접하지 않다 보니 소식을 들을 길이 없었다. 심지어 오늘 경기장에서도 누구도 내게 그런 말을 꺼내지 않았다”고 했다.
또, 강정호가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철저히 외면 받으면서 자연스레 국내 복귀설도 피어 올랐다. 양도지명 소식을 접한 장 감독으로서도 곧바로 떠올릴 만한 사안이었다. 그는 “우선권은 우리 팀에게 있지만, 어디까지나 구단 내부 논의를 거쳐야 하는 문제”라면서 “나 혼자서 정할 일은 아니”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현재 강정호는 일주일의 시간이 남아 있는 데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안을 우선시한다는 게 중론이다. 당장 장 감독과 키움도 섣불리 나설 수는 없는 상황. 강정호의 향후 거취는 해당 기간이 지나고서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화들짝 놀랐다.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강정호를 양도지명 했다는 소식을 듣고서다.
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 등 복수 매체는 강정호가 피츠버그로부터 양도지명 됐다는 내용을 일괄 보도했다. 강정호는 앞으로 7일 동안 다른 구단의 제안을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 별다른 제안이 없을 시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다.
장 감독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팀 간 1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통해 해당 소식을 처음 접한 모양. “양도지명 됐다고요?”라며 놀란 기색을 드러낸 장 감독은 “워낙 기사를 접하지 않다 보니 소식을 들을 길이 없었다. 심지어 오늘 경기장에서도 누구도 내게 그런 말을 꺼내지 않았다”고 했다.
또, 강정호가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철저히 외면 받으면서 자연스레 국내 복귀설도 피어 올랐다. 양도지명 소식을 접한 장 감독으로서도 곧바로 떠올릴 만한 사안이었다. 그는 “우선권은 우리 팀에게 있지만, 어디까지나 구단 내부 논의를 거쳐야 하는 문제”라면서 “나 혼자서 정할 일은 아니”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현재 강정호는 일주일의 시간이 남아 있는 데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안을 우선시한다는 게 중론이다. 당장 장 감독과 키움도 섣불리 나설 수는 없는 상황. 강정호의 향후 거취는 해당 기간이 지나고서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