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김현세 기자= 이정현(21, KT 위즈)이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임무를 마쳤다.
이정현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1일 한화와 경기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는데, 이닝별로 극명히 갈리는 투구 내용을 남겼다.
삼자범퇴로 출발한 1회와 달리 2회는 제구가 말썽이었다. 볼넷만 4개 준 것이 화근이었다. 무사 1, 2루에서 박동원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고도 무사 만루를 만들면서 장영석 뜬공 때 1점 더 내줬고, 김혜성을 볼넷 주면서 다시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서건창 땅볼 때 1점 더 헌납했는데, 김하성을 뜬공 잡으면서 어렵사리 이닝을 끝냈다.
3회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선두타자 이정후를 공 2개 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박병호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제리 샌즈까지 공 1개로 유격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키움 클린업 트리오를 상대로 공 6개만 던지면서 군더더기 없는 투구 내용을 남겼다.
앞서 이강철 KT 감독이 “이정현 뒤에 김민이 바로 붙을 것”이라고 했는데, 예고된 대로 4회는 김민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정현은 이날 58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32개 기록했다. 2회 크게 흔들렸지만, 1, 3회 삼자범퇴 이닝도 만들면서 가능성을 일부 보였다.
사진=KT 위즈 제공
이정현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1일 한화와 경기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는데, 이닝별로 극명히 갈리는 투구 내용을 남겼다.
삼자범퇴로 출발한 1회와 달리 2회는 제구가 말썽이었다. 볼넷만 4개 준 것이 화근이었다. 무사 1, 2루에서 박동원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고도 무사 만루를 만들면서 장영석 뜬공 때 1점 더 내줬고, 김혜성을 볼넷 주면서 다시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서건창 땅볼 때 1점 더 헌납했는데, 김하성을 뜬공 잡으면서 어렵사리 이닝을 끝냈다.
3회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선두타자 이정후를 공 2개 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박병호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제리 샌즈까지 공 1개로 유격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키움 클린업 트리오를 상대로 공 6개만 던지면서 군더더기 없는 투구 내용을 남겼다.
앞서 이강철 KT 감독이 “이정현 뒤에 김민이 바로 붙을 것”이라고 했는데, 예고된 대로 4회는 김민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정현은 이날 58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32개 기록했다. 2회 크게 흔들렸지만, 1, 3회 삼자범퇴 이닝도 만들면서 가능성을 일부 보였다.
사진=KT 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