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한 타자' 롯데 박세웅, SK전 4.2이닝 2실점...시즌 3패 위기
입력 : 2019.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문학] 허윤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박세웅이 승리 요건을 갖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박세웅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박세웅은 4.2이닝 4피안타 2실점(비자책) 2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아쉬운 등판을 마쳤다.

박세웅은 1회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노수광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한동민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노수광이 2루를 훔쳤다. 이어 최정의 유격수 땅볼을 강로한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1사 1, 3루가 됐다. 박세웅은 이재원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고종욱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1회를 마쳤다.

1회를 실점없이 넘긴 박세웅은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박세웅은 4회 선두 타자 최정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재원을 병살타로 솎아내며 주자를 지웠다. 박세웅은 고종욱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강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박세웅은 5회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박세웅은 5회 초 채태인의 선제 솔로포로 한점을 앞선 상황에서 5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박세웅은 선두 타자 최항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세웅은 김창평은 내야 뜬공으로 잡아낸 뒤 김성현에게 3루 방면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했다. 하지만 윌슨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박세웅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최항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고 노수광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 2루에 몰렸다. 박세웅은 한동민의 1루 땅볼에 채태인의 실책이 겹치며 2사 만루의 실점 위기에 빠졌다.

박세웅은 최정에게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무실점 행진을 마쳤다. 박세웅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박세웅은 마운드를 박진형에게 넘기고 더그아웃을 향했다.

6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SK가 롯데에 2-1로 앞서있다.

사진=뉴스1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