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동욱 감독도 놀란 김영규의 활약, “대단하다는 말 밖에...”
입력 : 2019.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잠실] 허윤수 기자= 미리 보는 와일드카드전에서 승리를 챙긴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선발 김영규의 활약에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NC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김영규의 9이닝 7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 무사사구 완봉승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2연패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와일드카드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었다.

NC 이동욱 감독은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둔 김영규에 대해 “다시 좋았을 때 모습으로 돌아왔다. 제구가 장점인 선수인데 완벽하게 보여줬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포수 김태군과 호흡도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김영규의 깜짝 활약에 대해 “사실 5~6이닝 정도를 생각했는데 완봉으로 막아줘서 대단하다는 말밖에 생각나지 않는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팀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 김영규의 첫 완봉승을 축하한다”라며 김영규에게 축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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