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기자= 박주홍(20, 한화)이 2회를 못 넘겼다.
박주홍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6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실점(2자책)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갔는데, 어디서도 승리 투수와는 연이 닿지 않았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 두산 테이블세터 허경민-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각 좌익수 뜬공, 1루수 앞 땅볼 처리하면서 손쉽게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후속타자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재일을 뜬공으로 잡고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그런데 결국 2회 두산 타선에게 집중 공략당했다. 박주홍은 선두타자 김재환을 볼넷 주더니 박세혁, 김재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줬다. 이어 정수빈 희생번트 때 박주홍이 악송구를 범하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박주홍은 무사 만루 불구덩이를 장민재에게 떠넘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런데 장민재도 두산 타선의 집중력에 속수무책.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를 시작으로, 페르난데스, 오재일에게 잇단 타점을 허용하면서 자신은 물론, 박주홍의 실점까지 늘렸다.
사진=뉴시스
박주홍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6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실점(2자책)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갔는데, 어디서도 승리 투수와는 연이 닿지 않았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 두산 테이블세터 허경민-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각 좌익수 뜬공, 1루수 앞 땅볼 처리하면서 손쉽게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후속타자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재일을 뜬공으로 잡고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그런데 결국 2회 두산 타선에게 집중 공략당했다. 박주홍은 선두타자 김재환을 볼넷 주더니 박세혁, 김재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줬다. 이어 정수빈 희생번트 때 박주홍이 악송구를 범하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박주홍은 무사 만루 불구덩이를 장민재에게 떠넘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런데 장민재도 두산 타선의 집중력에 속수무책.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를 시작으로, 페르난데스, 오재일에게 잇단 타점을 허용하면서 자신은 물론, 박주홍의 실점까지 늘렸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