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허윤수 기자= 완벽투로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행을 이끈 켈리가 혼신의 힘을 다한 소감을 밝혔다.
켈리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등판했다. 켈리는 6.2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3탈삼진 1볼넷으로 호투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켈리는 "경기 초반 빠른 공을 보여주고 나서 브레이킹 볼을 쓰는 계획을 세웠다. 타순이 한 바퀴 돈 다음부터는 브레이킹 볼의 비율을 높였다"라며 투구 전략을 밝혔다.
자신에게 강한 양의지를 묶어낸 켈리는 "양의지가 나에게 강한 것을 알고 있었다. 또 NC 타자 모두가 좋다고 생각했다. 유강남이 리드가 좋아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유강남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이날 콜 플레이 미스로 나온 유강남의 실책에 대해선 "야구에서 항상 나올 수 있는 일이다. 그런 부분을 빨리 잊으려고 한다. 평소 유강남이 리드를 잘해주기 때문에 괜찮다"라며 감쌌다.
켈리는 준플레이로프를 앞둔 각오도 전했다. "지난 1년 간 야구를 한 게 오늘을 위해서다. 내 모든 구종을 보여준 것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며 준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뉴시스
켈리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등판했다. 켈리는 6.2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3탈삼진 1볼넷으로 호투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켈리는 "경기 초반 빠른 공을 보여주고 나서 브레이킹 볼을 쓰는 계획을 세웠다. 타순이 한 바퀴 돈 다음부터는 브레이킹 볼의 비율을 높였다"라며 투구 전략을 밝혔다.
자신에게 강한 양의지를 묶어낸 켈리는 "양의지가 나에게 강한 것을 알고 있었다. 또 NC 타자 모두가 좋다고 생각했다. 유강남이 리드가 좋아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유강남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이날 콜 플레이 미스로 나온 유강남의 실책에 대해선 "야구에서 항상 나올 수 있는 일이다. 그런 부분을 빨리 잊으려고 한다. 평소 유강남이 리드를 잘해주기 때문에 괜찮다"라며 감쌌다.
켈리는 준플레이로프를 앞둔 각오도 전했다. "지난 1년 간 야구를 한 게 오늘을 위해서다. 내 모든 구종을 보여준 것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며 준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