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이슈] '부상 재발' 박동원, 이른 복귀 독 됐나...8일 검진 예정
입력 : 2019.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허윤수 기자= 예상보다 빨랐던 복귀가 결국 독이 됐다.

박동원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9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동원은 3회까지 경기를 소화했지만 무릎 통증이 재발하며 4회 수비를 앞두고 이지영과 교체됐다.

박동원은 지난달 24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송구 도중 우측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는 무릎 인대 부분 파열. 3주 간의 재활 진단을 받았다.

가을 야구 합류가 불투명 했지만 박동원 본인이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키움 코치진도 훈련을 통해 체크한 결과 경기 소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리며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키움 장정석 감독도 "박동원은 요키시와 최원태 전담 포수로 나선다"라며 박동원의 출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부상이 재발했다. 3회 초 주자를 홈에서 태그하고 3회 말 공격에서 1루를 향해 뛰던 중 다시 통증을 느꼈다. 키움 관계자는 "현장에 있는 구단 지정 병원 관계자에게 체크를 받고 있다. 8일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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